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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메디컬리포트] [칼럼] 얼굴흉터, 적절한 치료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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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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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생긴 흉터를 완벽하게 없던 것처럼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손상의 정도가 심할수록 어려운 문제가 되곤 한다. 특히나 언청이수술흉터, 갑상선수술흉터, 제왕절개흉터, 가슴수술흉터처럼 깊은 손상에 의한 것이라거나 불주사흉터나 피어싱흉터처럼 켈로이드에 기인한 것이라면 좀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치료를 함에 있어 흉터제거비용도 중요하지만 만족스러운 흉터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할 점이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흉터제거를 진행할 병원과 의료진의 경험이다. 충분한 임상을 바탕으로 환자마다 다른 흉터의 개별성을 고려해 흉터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야 한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성능 좋은 장비의 구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발전된 장비들이 많이 있다. 가벼운 손상에 의한 자국이라면 흉터제거수술 없이도 흉터제거레이저를 이용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Q-switched laser, Cynergy, Pico-way, Fraxel 등의 진보적인 장비를 많이 구비하고 있을수록 다양한 케이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테크닉과 노하우다. 수술로써 흉터제거를 할 때는 처음 생긴 손상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과정이 필수인데, 이때의 봉합기술 테크닉과 노하우에 따라 차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좀 더 고르고 매끈한 결과를 위해 특수봉합사를 사용하고 매 과정에 수술용의 고배율 확대경을 사용하는지, 봉합과 절제법의 선택은 적절한지가 매우 중요하다. 처음 생긴 봉합흔적을 절제하고 재봉합하는 흉터제거수술 시에는 봉합의 과정이 중요하다. 봉합사로 인한 요철, 피부결을 맞추지 않아 생기는 울퉁불퉁한 꼬맨흉터를 피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이 흔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술과 함께 성능 좋은 흉터제거레이저를 적절하게 적용한다면 흉터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수술 이후에 남은 주변 피부와의 색상이나 질감 차이를 완화하는 것이다.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봉합 후 상처가 성숙한 후에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의 재생주기를 고려해 충분한 시술간격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가슴켈로이드, 피어싱켈로이드, 제왕절개켈로이드처럼 특이 체질로 인한 켈로이드흉터가 문제라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여기에 방사선치료의 일종인 전자선 조사를 더할 필요가 있다. 수술 다음날부터 3회 정도의 방사선을 조사해 켈로이드원인인 섬유세포를 제거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도움말: 안성열성형외과 피부과 안성열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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