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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폴리뉴스] 처음보다 붉고 커진 흉터 켈로이드, 관련 치료 적용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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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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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상처를 입으면 흉터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한 형태로 되거나 붉은색을 보이며 울퉁불퉁한 형태를 보일 수 있다. 바로 켈로이드 체질을 가진 경우다. 켈로이드란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형태로 섬유조직이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흉터가 발생하고 자연스럽게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흉터가 단단해지고 울퉁불퉁해져 눈에 띄는 상태가 되어서야 켈로이드에 의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곤 한다. 특히 피부에 화상흉터 또는 수술흉터가 발생한 뒤 사라지거나 평범한 형태를 보이지 않고, 단단해지면서 피부 위로 올라온 형태로 나타난다면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 켈로이드흉터의 경우 매우 일상적인 상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여드름이나 수술 및 화상 이후도 나타나고, 피어싱 후 귀켈로이드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순한 흉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외모적으로도 문제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치료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켈로이드주사, 절제 후 봉합수술과 전자선치료, 레이저치료 등이다. 작은 켈로이드에 필요한 주사 시술은 약 10회 정도로 시술하게 되는데 2~4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시술을 통해 점차 켈로이드를 줄여나가는 방식이다. 오래된 켈로이드 흉터의 경우 절제 후 미세봉합술로 크기를 최소화해준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도움될 수 있다. 수술은 크기가 큰 켈로이드를 제거하는 데 사용이 되는데 이때는 봉합으로 인해 켈로이드가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술 후 당일부터 3~4일간은 전자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켈로이드 치료 시 정상 피부색과 다른 붉은 색조는 가장 마지막에 호전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레이저치료다. 켈로이드흉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수술흉터나 앞트임, 제왕절개, 화상, 얼굴여드름, 수두, 구순열, 패인 손톱흉터 등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이러한 흉터들은 각각의 특징에 맞는 치료방법이 정확히 적용되어야 하고 의료진의 섬세한 치료노하우가 요구된다. 관련 의료진을 통해 자신의 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세밀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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