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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라포르시안] 수술흉터 제거, 흉터 원인과 모양 따라 맞춤형 시술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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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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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흉터는 각종 수술 후 피부에 남게 되는 흔적이다. 불의의 사고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또는 질병을 앓게 되어 치료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피부에는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크고 짙은 흉터가 남는다. 수술흉터가 남은 부위에는 봉합수술의 흔적으로 붉은색을 띤 피부가 남게 된다. 울퉁불퉁하여 눈에 쉽게 띄는 혐오스러운 형태도 특징이다. 수술흉터 환자들은 대부분 흉터를 남에게 보이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이 때문에 옷 등을 이용해 가리게 된다. 일부 환자는 날씨가 더운 여름에도 흉터를 가리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수술흉터 보유자들은 외모 콤플렉스 등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실제 수술흉터와 같이 크고 봉합 흔적 때문에 형태가 좋지 못한 흉터는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체계적인 흉터제거 치료방법을 받는다면 오래된 수술흉터라 할지라도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들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이용해 오래 내버려 둬온 교통사고흉터나 갑상선암흉터, 제왕절개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등 수술흉터에 나서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흉터에 대한 분석 후 그 사이즈나 유형에 따라 수술흉터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흉터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선 큰 흉터는 흉터제거수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흉터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도 활용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 역시 짧다. 흉터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 간격으로 10~2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큰 흉터는 흉터제거술, 즉 절제 후 재봉합 수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봉합 시술은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세하게 재봉합하는 방법이다. 단 재봉합에 정성을 기울여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하는 등 흉터제거에 대한 세밀한 치료를 진행해야만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켈로이드흉터 치료의 경우는 증상 상태를 고려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별도의 치료 즉 전자선치료가 추가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수술흉터나 켈로이드 등 유형별 흉터 치료방법은 흉터의 원인과 모양에 따라 맞춤형 시술로 진행되어야 한다. 치료 과정을 거칠수록 흉터가 점차 옅어지며 정상 피부와 비슷해지게 된다. 또 되도록 이른 시일 내 흉터를 시술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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