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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천투데이] 수술흉터, 레이저 치료와 흉터제거수술로 제거 가능
안성열 | 2017.08.28



박 양(24)은 어릴 때 신장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받았다. 그때 종양은 제거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거되지 못한 괴로운 증상이 있다. 바로 그때 발생된 수술흉터다. 지난 휴가 때는 배에 남아있는 커다란 수술흉터로 인해, 예쁜 수영복을 입은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수술흉터를 가리기 위해 헐렁한 티를 입어야했다.



수술흉터는 수술 후 남은 흉터를 말하는 것으로, 크기와 형태가 다른 어떤 흉터보다도 두드러지는 편이어서 박 양처럼 외모적으로 큰 고민을 만든다. 수술흉터의 위치에 따라서는 평소에도 노출 될 수 있으며, 험악한 인상을 만들거나 지저분한 인상을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흉터 증상에 의한 외모콤플렉스를 느끼는 이들이라면 수술흉터 치료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흉터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거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면 더 이상의 피해를 입기 전에 깨끗한 피부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이 낫다.

이와 관련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로 인해 불이익을 얻고 싶지 않은 환자들이 불의의 사고나 수술, 외상 후 생긴 흉터를 지우고자 병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미적 개선, 환자의 자신감 회복 측면을 고려해 본다면 일반적인 미용성형보다 치료의 필요성이 높다. 수술흉터 제거는 흉터 유형에 따라 꼭 필요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며, 확대경 이용한 봉합수술이 특히 수술흉터 크기 축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술흉터는 교통사고, 맹장수술, 제왕절개, 성형수술 등으로 인한 흉터 구순열흉터 등 다양하다. 때문에 각기 다른 흉터의 모양에 형태에 따라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다. 20년 이상 흉터치료를 해 온 안 원장에 따르면 흉터제거는 수술에 앞서 넓이, 방향, 생긴 시기 등 흉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통해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법을 결정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흉터의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진다. 레이저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 반복 시술을 실시하면 점점 흉터는 희미해진다.

큰 흉터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는 흉터제거수술이 요구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봉합 시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봉합하면 흉터의 크기가 줄고, 모양도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

흉터제거수술은 특히 봉합에 가장 정성을 기울여야만 원하는 만큼의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안 원장의 설명이다. 봉합수술에 있어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하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성열 원장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흉터제거 방법과 치료과정을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흉터제거수술 등의 방법을 통해 흉터를 개선한다면 자신의 외모적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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