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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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주중앙일보] 켈로이드 등 흉터제거 좋은 결과 얻으려면
관리자 \| 2018.10.04
순식간과 찰나에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찰나는 약 0.013초, 순식간은 약 1.3초라고 하며, 보통 유성이 1.3초 정도 보인다고 한다. 사고 역시 유성이 보이는 것처럼 순식간 혹은 찰나에 일어난다. 통제할 틈도 없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날 수 있다. 크게 다치지 않거나 큰 손상에도 흉터치료가 잘 되었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사고 이후에 남겨진 흉터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기 쉽다. 흉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고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한창 때 앓았던 여드름이나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흉터들은 개인마다 다른 피부특성에 따라 회복에도 차이를 보인다. 또한 켈로이드피부 같은 특이체질을 가지고 있다면 더 두드러지는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일반적인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다면 상처가 생긴 후에도 흉터제거 등 치료를 잘 하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정도로 아물 수 있다. 하지만 ‘켈로이드피부’ 같은 특이체질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드러져 흉측한 모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켈로이드란 외상이나 염증 등으로 피부가 손상된 후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밀집해 성장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처음의 손상 범위를 넘어서 더 커지는데다 위로 융기되는 증상이 나타닌다. 켈로이드흉터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체질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나 턱, 가슴과 등 윗쪽에서 호발하지만 캘로이드피부 같은 체질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부위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피어싱 착용이 늘면서 귀에 나타나는 귀켈로이드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제왕절개흉터나 갑상선수술흉터 같은 수술흉터가 켈로이드흉터로 발전해 불편을 겪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캘로이드가 체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기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정상적인 범위까지 침범해 광범위하게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켈로이드흉터가 잘 아물지 않고 오톨도톨하게 튀어나오고 단단한 질감으로 변한다면 흉터특화된 흉터성형외과를 방문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다면 캘로이드로 진행된 흉터는 어떻게 좋아질 수 있을까?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아직 초기라 병변의 크기가 작다면 부위에 따라 비수술요법을 적용하게 된다. 압박요법이나 켈로이드주사를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솟아오른 흉터의 볼륨을 줄이고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깊은 손상에 기인한 것이라면 이런 증상이 보다 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주사요법 등으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힘들기에 흉터제거수술 같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외과적으로 절제하고 봉합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는 흉터제거수술잘하는곳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칫 흉터제거수술이 새로운 흉터로 남지 않도록 수술흉터치료에 경험이 많아 잘하는 의료진에게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안성열 원장에 따르면 흉터제거를 위해 절제와 봉합을 진행함에 있어 처음부터 크기를 작게 만드는 노하우가 꼭 필요하다. 특수봉합사와 수술용 고배율 현미경을 사용해 봉합사로 인한 흔적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같은 증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사선의 일종인 ‘전자선’ 치료를 필수적으로 병행하도록 의뢰해 재발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자선은 켈로이드세포를 제거해 재발률을 5% 이하로 낮춰주기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 지방인 경우 가까운 곳으로 의뢰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안원장은 “흉터제거수술 직후에는 봉합선이 붉게 두드러질 수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상처가 성숙하는 시기가 지나면서 점차 주변 피부와 비슷하게 되는데, 이후에도 남은 흔적은 흉터레이저를 적용해 흉터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흉터제거수술로 인해 두드러지는 봉합흔적이 남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흉터치료를 결정함에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흉터제거의 실익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