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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경북신문]제왕절개켈로이드 등 수술흉터, 흉터제거수술로 치료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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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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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산모 두 명 중 한 명이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엄마’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갖기 위한 아픔이 있었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해 키우는 과정은 여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제왕절개로 인한 수술흉터는 두고두고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켈로이드로 진행된 경우라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 산후우울증 불러오는 제왕절개켈로이드 출산 후 비만이나 체중감량은 산모들의 큰 관심거리 중 하나다. 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제왕절개로 발생한 keloid가 몸에 크게 자리 잡는다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산모 중에는 제왕절개흉터, 켈로이드흉터로 인해 산후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캘로이드체질로 인해 흉측한 형태로 자리 잡으면 눈으로 봤을 때 징그러울 뿐 아니라 수술흉터가 점점 커져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게 될 우려가 높다. 또한 가볍고 따가움, 통증이 동반되어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육아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한시라도 빨리 정상 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켈로이드흉터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 전문의는 “흉터치료 시 중요한 점은 흉터의 위치나 크기를 정확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켈로이드라면 켈로이드주사, 흉터제거수술 등을 활용해 치료가 가능한데 흉터의 크기가 작은 쪽에 속한다면 국소주사요법을 먼저 적용해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화합물이나 5FU를 저농도로 만들어 주사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켈로이드흉터의 단단한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크기를 줄여 편평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왕절개켈로이드처럼 필연적으로 크기가 클 수밖에 없는 상태에선 앞서 설명한 방법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절제 후 봉합하고 전자선을 조사하는 복합흉터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즉, 흉터제거수술을 통해 변성이 생긴 부분을 제거하고 봉합하여 가는 선 모양만 남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흉터의 위치와 크기, 피부장력, 체질, 피부타입 등을 고려해 가장 흔적을 덜 남기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단순절제술, 연속절제술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흉터의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면 W나 Z형태의 교정술을 활용한다. 이후 저용량의 전자선을 조사해 켈로이드 원인이 되는 세포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방법을 거친 후에는 제왕절개흉터 뿐 아니라 갑상선흉터, 교통사고흉터, 화상흉터, 패인흉터, 얼굴흉터 등 다양한 유형의 반흔치료에도 같은 힘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술흉터나 얼굴흉터 등 다양한 흉터성형을 위해서는 주의할 점도 있다. 정상 피부와 100% 똑같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그것에 가깝게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흉터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분석하는 의사의 전문성은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 피부과나 성형외과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있는 흉터성형외과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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