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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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주중앙일보] 얼굴흉터, 제거수술로 효과적인 치료 가능하기 위해선
관리자 \| 2018.09.21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 순식간에 상대방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첫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라고 한다. 상대방이 나를 해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인데 불과 3초면 판단이 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한 번 고착되면 바꾸기 힘든 첫인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역시나 외모와 표정은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시각과 청각 정보에서 대부분 결정되고 그 외의 것은 미미하다고 하니 한편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본능인 걸. 호감 가는 인상을 위해서는 이목구비의 모양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피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얼굴흉터나 여드름흔적, 잡티 같은 것들이 없이 말끔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얼굴흉터가 있는 경우 고민이 깊어지게 된다. 다행히 요즘엔 흉터치료 분야의 기술이 많이 발전해 레이저나 흉터제거수술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마흉터 같은 얼굴흉터의 경우 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미용적으로 큰 고민거리를 만들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욕구가 큰 편이다. 굳이 ‘관상학적으로 관운의 자리를 의미한다.‘는 말을 운운(云云)하지 않더라도 이마나 얼굴의 잘 보이는 곳에 피부 결손이나 변색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보기 좋을 리가 없다. 얼굴흉터를 지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처음 생긴 손상의 원인과 지금의 양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얼굴흉터제거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얼굴흉터를 보다 말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손상 정도가 깊지 않다면 흉터레이저를 적용해 볼 수 있다. 피부의 변색이나 결손 정도, 구축 여부 등에 따라 얼굴흉터치료방법은 달라지는데, 증상이 중하지 않다면 흉터제거레이저를 적용해 볼 수 있다. 여기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미세한 손상을 만들고 피부재생을 유도하거나, 가장자리를 미세하게 깍아 경계를 완만하게 만들어 주는 것, 색소가 침착된 경우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주변과 비슷하게 피부톤을 맞춰주는 것 등이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해서 흉이 깊게 남았다거나 오래된흉터라면 레이저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손상 후 일 년 이내에는 리모델링 과정이 쉽게 일어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는 미비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절제하고 봉합하는 얼굴흉터제거수술이 필요하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 전문의는 “두드러지게 남은 얼굴의 수술흉터는 절제하고 봉합하는 과정 없이는 좋아지기가 힘들다. 원인되는 봉합의 흔적을 제거해야 괄목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는 수술로 인한 손상, 화상자국, 켈로이드흉터, 수술흉터를 현저히 작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런 과정 자체가 새로운 흉터로 남을 확률은 존재한다. 그래서 신중함이 필요하다. 미용적인 것이 문제되어 수술을 결심한만큼 치료 전과 비교해 만족스런 개선이 가능할 때만 제거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흉터제거수술의 과정을 거친다면 얼굴흉터 뿐 아니라 제왕절개나 교통사고, 가슴수술, 갑상선수술, 구순열, 켈로이드로 인한 흉터 등도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같은 치료 과정을 거친다고 해도 흉터수술을 진행하는 흉터성형외과와 전문의의 역량에 따라 제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