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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미주중앙일보] 켈로이드흉터, 크기에 따라 치료법 달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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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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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이드는 골치 아픈 피부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진피 속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상처가 낫지 않고 흉터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켈로이드성흉터는 대부분 붉은색을 띠며, 그 크기는 다양하다. 정상피부보다 튀어나온 흉터조직은 단단하며 표면이 반질반질한 결절로 나타난다. 켈로이드피부의 동반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압통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켈로이드흉터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성피부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요인과 호르몬, 염증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유전적요인이 크다고 보이기 때문에 부모나 형제가 켈로이드체질이라면 본인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켈로이드는 몸의 모든 부위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는 흉골 주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외에도 귀켈로이드, 가슴켈로이드, 복부켈로이드, 갑상선켈로이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어싱을 많이 하는 귀에 피어싱켈로이드, 분만으로 인한 제왕절개켈로이드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 여드름이나 뾰루지 흉터가 켈로이드화되기도 한다. 흉터성형외과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에 따르면 켈로이드흉터가 있다면 신체적, 심리적 불편함이 유발되어 환자의 삶의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켈로이드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켈로이드흉터치료는 켈로이드주사와 켈로이드수술로 나뉜다. 먼저 켈로이드흉터주사는 주사자국 켈로이드처럼 크기가 작은 켈로이드흉터치료에 적합하다. 2~4주 간격으로 총 10회 이루어지는 주사요법으로 켈로이드 크기를 줄여나가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켈로이드 크기가 크다면 수술로 켈로이드제거할 수 있다. 켈로이드흉터를 절제 후 세밀한 현미경을 이용해 재봉합하는 수술과 전자선치료를 병행하면 큰 크기의 켈로이드흉터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선치료는 수술 당일부터 3~4일간 이루어져야 한다. 끝으로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제거치료는 신중해야 한다. 켈로이드치료가 잘못될 시 현재의 흉터보다 봉합선의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다. 또한 멍이나 붓기, 출혈, 염증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치료 전 세심한 진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켈로이드치료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가 있는 곳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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