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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모필리아라이프] 부풀어오른 켈로이드흉터, 적절한 치료나서야
운영자 | 2021.01.28



상처를 입은 피부는 재생되면서 주변 피부와 다른 형태를 가지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흉터가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남는다면 의심해야 할 증상이 있다. 켈로이드 흉터일 수 있어서다. 

흉터는 생김새에 따라서 문제가 될 때가 있다. 간혹 주변 피부층보다 두껍게 올라오게 되면 외모적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켈로이드’라고 부른다.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흉터는 부풀어 오른 듯 커다란 모습을 보이기 쉽다. 심한 경우 모기에 물린 부위나 가벼운 상처에도 켈로이드가 발생할 수 있다. 켈로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 피부보다 융기되고 넓어진다는 점이다. 상처가 회복되면서 진피 내의 콜라겐이 과다 생성된 것이 문제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 등 피부의 진피 깊숙이까지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그 모양이 상당히 끔찍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도 몸을 모두 덮는 옷을 선택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발병했다면 방치한다고 해서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부위는 ‘귀’다. 피어싱 후 생기는 동그란 귓불 몽우리 증상으로 나타나는 귀켈로이드 제거를 위해서는 먼저 수술을 통해 귓속에 생긴 몽우리를 제거하고, 절제했던 피부는 미세 봉합해야 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미세한 직선상의 봉합 흔적만이 남게 되어 수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미세 봉합한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면 흉터의 모양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제거방법은 흉터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리 적용되어야 한다. 수술이나 주사 치료 및 흉터 레이저 치료법 등으로 흉터범위와 깊이 등을 반영해야 하고 정상피부와 흉터부위를 세심하게 구분한 후 정밀한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의료진의 진단 결과 후 섬세한 치료가 요구된다.

아울러 켈로이드는 단순히 병변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는 게 관건이다. 또 치료 과정이 무척 섬세해야 안심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상담과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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