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커뮤니티 > 보도자료보도자료
| 제목 | [월간암]수술 후 흉터 부풀어오르는 켈로이드, 적극적 치료 필요 |
|---|---|
|
안성열 | 2018.05.31
|
|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일이 있다. 가벼운 약물치료와 안정조치 정도라면 다행이지만 수술을 하는 일도 생긴다. 수술은 그 자체로도 부담이지만 수술 이후 생긴 흉터는 두고두고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일반적인 수술흉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간혹 흉터가 부풀어 오르고 정상 피부의 영역까지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수술 후 부풀어 오른 붉은 흉터는 체질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켈로이드흉터일 가능성이 높다. 수술흉터로 인한 켈로이드는 특성상 크기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켈로이드흉터는 유전적인 성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일종의 피부증상으로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형성되면서 나타난다. 이처럼 상처가 치유되는 고정에서 주변 피부와 달리 붉은 색으로 두드러지거나 원래 상처의 범위를 넘어 커지고 부풀어 오른다면 체질로 인한 켈로이드성 피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증상이 모두 켈로이드흉터는 아니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술흉터 치료경험이 풍부한 흉터성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가 심한 경우 살면서 생기는 거의 모든 상처가 켈로이드성흉터로 남을 수 있는데, 모기에 물리는 정도의 극히 작은 상처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환자가 느낄 고통을 짐작할만하다. 또 피부재생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가슴, 목, 귓불, 귀, 제왕절개 켈로이드 등의 형태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확실한 원인은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때문에 켈로이드흉터제거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흉터의 형태나 크기에 따라 수술, 레이저, 주사 등으로 치료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주면 정상피부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거를 어렵게 만드는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봉합 흔적이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한 방법으로 흉터 부위를 절제해 재봉합하는 방법인 흉터제거수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기존의 흉터의 크기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 후 전자선치료가 뒤따른다. 이렇게 하면 켈로이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정상피부와 근접한 상태로 치료를 마칠 수 있게 된다는 것. 한편 크기가 작은 경우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켈로이드주사요법만으로도 여드름 흉터나 점 뺀 후 흉터처럼 작은 켈로이트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