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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무등일보]여름이 오기 전…수술흉터 치료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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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열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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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 갑상선수술 등과 제왕절개수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예뻐지기 위한 성형수술까지 빈번하게 수술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성공적인 수술도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수술흉터는 크고 흉측해 제거가 필요한 증상이다. 앞트임흉터처럼 가장 드러나는 부위인 얼굴에 흉터가 남는 경우, 제왕절개흉터와 같이 눈에 띄는 붉은색의 큰 흉터가 남는 경우 등 수술흉터를 가진 이들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인상을 바꾸어 놓거나 외모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수술흉터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켈로이드흉터가 발생한다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켈로이드 체질을 가지고 있다면 흉터가 처음보다 크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이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콜라겐의 생성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이러한 수술흉터는 여름이면 큰 문제가 된다. 흉터 부위를 가리기 위해 무더위를 참으며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은 애초에 가지 못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올여름 스트레스를 방지하려면 지금부터 수술흉터치료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일반적인 수술흉터와 켈로이드 증상은 모두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안전하게 커다란 수술흉터부터 켈로이드까지 개선 효과를 얻으려면 정확한 피부 상태 진단 후에 수술흉터제거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는 피부 진단 결과에 따라 흉터제거수술, 전자선치료, 주사요법 등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흉터가 발생한 원인이 되는 수술이 다양한 만큼 각기 다른 흉터의 형태에 따라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모두 다양한 치료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대화된 효과가 발생한다. 흉터의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1회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며, 흉터 상태에 따라 반복시술하며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큰 흉터라면 흉터제거수술이 적합하다.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봉합하는 흉터제거수술과 함께 레이저시술을 병행하면 대부분의 수술흉터에 극대화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켈로이드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사요법, 흉터제거수술, 전자선 치료 등이 실시된다. 작은 크기일 경우 주사요법이 적합하며, 큰 흉터는 흉터제거수술 후 전자선 치료를 함께 하는 방법을 쓴다. 안 원장은 “대부분의 수술흉터는 원래의 흉터를 절제한 다음에 세밀하게 현미경을 이용한 재봉합을 실시함으로써 크기를 훨씬 작게 만들 수가 있다. 크고 오래된 수술흉터도 여름이 오기 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흉터 콤플렉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숙련되지 못한 치료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만큼 치료법 결정전 사용될 치료법이나 의료진의 숙련도를 충분히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석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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