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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무등일보]울퉁불퉁 보기 흉한 켈로이드흉터! 제거를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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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열 |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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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가 깊게 손상되는 상처를 입은 경우 피부가 아문 뒤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러한 흉터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 외모적인 문제를 일으키곤 하는데, 특히 흉터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처음 발생했던 흉터보다도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흉터가 처음의 상처보다 클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이 ‘켈로이드흉터’다. 켈로이드흉터는 일반 흉터와 달리 더 단단한 형태로 되거나 붉은색을 보이며 울퉁불퉁한 형태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켈로이드체질을 가진 이들에게 나타나는 켈로이드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형태로 섬유조직이 뭉치면서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흉터가 발생하고 자연스럽게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흉터가 단단해지고, 울퉁불퉁해져 눈에 띄는 상태가 되어서야 켈로이드에 의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켈로이드흉터 증상은 환자에게 외모적으로 매우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피부가 단단해지고 피부 위로 올라온 형태로 나타난다면 곧바로 켈로이드흉터 제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흉터치료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흉터의 경우 매우 일상적인 상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여드름, 수술 흉터, 화상흉터로도 나타나고, 피어싱 후 귀켈로이드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단순한 흉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 켈로이드는 일반 흉터보다 더욱 세심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만큼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로부터 피부 상태를 진단 받고 켈로이드흉터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처음보다 붉고 커진 켈로이드흉터를 치료는 20여 년의 흉터치료 노하우를 가진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흉터 크기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하여 켈로이드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래되고 큰 켈로이드 흉터도 절제 후 미세봉합술, 즉 흉터제거수술을 통해 크기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 수술흉터는 이러한 과정으로 충분하지만 켈로이드흉터의 경우 수술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레이저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뛰어난 켈로이드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켈로이드흉터라면 주사요법으로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사시술은 흉터의 상태에 따라서 시술 간격과 횟수를 정해 진행되는데, 지속적인 시술을 통해 점차적으로 켈로이드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안 원장은 “피부에 남은 흉터는 각각의 특징에 맞추어 흉터제거수술, 레이저피부시술 등을 통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 켈로이드흉터 역시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워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이제는 충분히 안전한 제거가 가능하다. 정확한 피부 진단 후 켈로이드흉터 제거 치료를 받는다면 만족할 만한 피부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석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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