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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천투데이] 수술흉터제거 치료,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일까
안성열 | 2017.11.02



수술흉터는 수년이 지나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수술 흉터를 가진 이들은 대부분 흉터를 남에게 보이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외모 콤플렉스 등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도 문제다.



이는 수술흉터가 다른 흉터에 비해서도 더 크고 봉합흔적 때문에 형태가 좋지 못한 흉터이기 때문이다.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발생시키기에 충분한 증상인 것. 때문에 전문적인 흉터제거치료방법의 도움을 통해 오래된 수술흉터라 할지라도 정상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오래 방치해온 교통사고흉터나 갑상선암흉터, 제왕절개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등이 대표적인 수술흉터 증상이다. 수술흉터와 같은 크고 흉측한 흉터들은 발생 부위에 따라 험악한 인상을 만들기 쉽고, 지저분해 보일 가능성도 커 최대한 빨리 흉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는 그 사이즈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활용해야 한다. 큰 흉터는 흉터제거수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흉터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이 활용된다."고 조언했다.

수술 흉터 치료 레이저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회복기간 역시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흉터 상태에 따라 시술 간격과 반복횟수를 정해 치료하면 점차 흉터가 옅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큰 흉터는 흉터제거수술, 즉 절제 후 재봉합 수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제거효과를 높일 수 있다. 흉터제거수술은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미세하게 재봉합하는 방법이다. 20년 이상 흉터치료 경력을 가진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흉터제거수술 시에는 재봉합에 정성을 기울여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하는 등 흉터제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술흉터는 물론 켈로이드 등 특수한 흉터도 유형별 흉터치료방법의 도움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흉터의 원인과 모양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면밀한 진단이 요구된다.


안 원장은 "되도록 빠른 시일 내 흉터를 시술 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지금부터 수술흉터치료를 시작한다면 내년 봄과 여름에는 흉터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옷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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