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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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트24뉴스] 봉합수술 후 남은 흔적…‘수술흉터 제거’ 치료는 어떻게
안성열 \| 2017.11.08
각종 사고 후 수술로 인해 피부에 봉합흉터가 생긴 이들이 많다. 이미 치료가 끝났고, 흉터가 남은 것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 수술흉터는 다른 흉터보다 크고, 짙고, 눈에 띄는 모양을 가졌다. 때문에 옷을 입을 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다리에 남은 수술흉터라면 여성들은 치마를 입거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 다리에 있는 봉합흉터를 신경 쓰게 된다. 남성들도 부위에 따라 험악한 인상을 갖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기 쉽다. 이러한 수술흉터는 과거엔 치료가 까다롭기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의료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20년 이상의 흉터치료 경력을 가진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했다. 안 전문의는 “봉합흉터는 과도한 피부 긴장, 잘못된 봉합, 부적절한 흉터관리 등으로 인해 외모적으로 더욱 큰 문제가 된다. 경우에 따라 관절 움직임이 큰 부위에 남은 흉터는 기능적으로도 방해가 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술흉터를 가진 이들의 외모 콤플렉스가 상당함에도 치료를 포기한 사례가 많다. 치료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숙련된 전문의의 피부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수술흉터제거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흉터를 방치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안 원장이 조언한 것처럼 수술흉터 전문의로부터 흉터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상담, 흉터제거수술 등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치료에 임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심한 수술로 효과와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흉터제거수술’은 수술흉터제거 치료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흉터 절개 후 미세 재봉합 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흉터는 봉합 자국과 봉합된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로 나눌 수 있다. 수술한 부위 봉합 시에 그 밑의 지방층까지 절제한 후에 결합하기 위해 꿰맨 부위에 비정상적인 콜라겐 층이 생성되어 이것이 흉터로 발전한 것이다. 콜라겐 층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다. 흉터제거술은 이러한 흉터를 절개해서 섬세하게 재 봉합하는 과정이라는 설명. 안성열 전문의는 “흉터제거수술 후 흉터의 크기는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붉게 보이거나 반흔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으나 점차 일반 피부와 비슷해진다. 더불어 레이저 흉터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키며 피부색을 연하게 만들어 흉터제거수술과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자신감 회복 측면에서 수술흉터는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되지만 수술흉터제거를 고려하고 있다면 무작정 진행해선 색소침착, 켈로이드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각각의 흉터 양상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정해야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