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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문화뉴스] 여드름흉터치료, 흉터 유형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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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열 |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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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홍 씨(27)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갸름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지만 한 가지 결점이 있다. 바로 얼굴에 난 여드름흉터. 청소년 시기에 올라온 여드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 흉터로 남은 것이다. 얼굴 곳곳에 생긴 여드름흉터와 여드름갈색자국은 홍 씨의 인상을 칙칙해보이게 만든다.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늘 홍 씨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좋다고 소문난 비싼 여드름흉터연고도 써봤지만 번번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오늘도 홍 씨는 여드름흉터없애는법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여드름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큰 피부고민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다. 여드름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사례의 홍 씨처럼 청소년 시절에 여드름을 방치해둔 탓에 생긴 패인 흉터나 붉은 자국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여드름흉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적인 여드름흉터치료를 위해선 개개인의 흉터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얕은 여드름흉터라면 레이저치료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함몰 여드름흉터라면 심부재생술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심부재생술은 페놀이라는 약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 콜라겐과 탄성 섬유를 자극하여 노화된 피부를 밀어내고 새로운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여드름흉터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함몰성 흉터와 넒은 부위 발생한 여드름흉터를 치료할 때 적합하다는 것. 알로덤이식도 심부재생술과 함께 깊은 흉터치료에 사용된다. 알로덤이식은 진피조직을 찢고 새로운 세포가 차오르게 하는 서브시전과 알로덤 조직을 이용해 여드름 흉터를 메꾸는 치료방법이다. 모든 함몰흉터에는 흉터하부의 당기는 수직 흉터 조직이 존재하는데, 펀치올리기를 이용해 흉터조직을 잘라낸 뒤 빈 공간에 알로덤 조직을 이식하고 봉합하면 여드름흉터가 말끔히 사라지는 것이다. 얕은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레이저치료가 효과적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에 따르면 CO2 프락셀 레이저, SPTL-1B 레이저, DERMA-STRETCH, ER.YAG 레이저 등으로 환자의 여드름흉터 상태에 따른 정확한 여드름흉터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SPTL-1B 레이저는 색소침착과 붉은 색조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안 원장은 "청소년기 발생한 여드름이 평생고민 여드름흉터로 남을 수 있다. 여드름흉터가 생기기 전 미리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흉터가 남았다면 심부재생술, 알로덤이식,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내 흉터에 맞는 치료를 통해 깨끗한 피부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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