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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트뉴스24] 노출 많아질 여름, 수술흉터제거에 성공하고 싶다면
안성열 | 2017.06.01



사고, 질병치료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면 피부에 큰 상처가 생긴다. 그러면 일단 병원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당장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다.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 바로 피부에 선명하게 생겨진 흉터다. 큰 사고, 질병 수술 등에 의해 발생한 흉터인 수술흉터가 여름이 된 지금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고 있다.

수술흉터는 가볍게 긁힌 흉터 등과 달리 그 크기가 큰 편이다. 때문에 환자는 흉터를 노출하는 것을 어려워하게 되고, 외모 콤플렉스를 겪기도 한다. 부위에 따라서는 입는 옷에 따라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날씨가 더운 여름마다 수술흉터를 가진 이들의 고통은 몹시 크다. 

무더운 여름에 반바지, 반팔 티셔츠 정도를 입는 것도 힘든 이들에게 수영장, 해수욕장, 목욕탕 등은 가기 힘든 장소일 수밖에 없다. 이런 괴로움을 벗어나려면 수술흉터 제거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흉터 조직이 성숙화되어 안정되기 시작한 후라면 최대한 이른 시기부터 수술흉터제거를 위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고나 반창고로 대처하는 것은 상처의 치유를 빠르게 해주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흉터를 없애는 데에는 딱히 도움이 안 된다. 병원을 찾아 피부 상태를 진단 받고, 수술흉터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치료를 통해 수술흉터의 크기를 줄이고 색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흉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환자의 체질이나 피부상태 등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좀 더 신중하게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풍부한 경력을 갖춘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20년 이상 흉터제거에 매달려온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흉터제거수술과 레이저로 일반적인 수술흉터는 물론 켈로이드흉터 치료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수술흉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후 미세봉합술을 이용하여 제거하게 된다. 이러한 흉터제거수술은 크기가 큰 흉터에 적용했을 때 흉터의 크기를 줄여주어 가느다란 선상의 흉으로 남게 하는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 흉터제거수술 후 봉합할 때 가장 많은 정성을 기울여야 환자가 만족할 수 있기에 수술현미경까지 동원된다. 

추후에 레이저치료까지 병행해준다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까지 호전이 가능하다.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경우라면 수술 흉터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줄 수 있으나 재발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켈로이드란 피부가 손상된 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상현상으로, 원래의 상처크기보다 훨씬 크고 두터운 흉을 갖게 되는 증상이다. 붉은 색, 오돌토돌한 표면, 부풀어 오른 피부 등이 특징이다. 

안성열 원장은 “수술흉터에 의한 봉합흔적은 물론 켈로이드 등은 통증이나 간지러움과 같은 불편 증상은 거의 없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때문에 적절한 흉터치료를 통해 피부 상태를 개선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 적절한 수술흉터 치료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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