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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크리스천투데이] 다가온 여름, 봉합흔적 수술흉터 치료 미룰 수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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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열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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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이 씨(34)는 한여름이지만 팔뚝이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하고 있다. 3년 전 교통사고 후 발생한 수술흉터 때문이다. 반팔 옷을 입으면 소매 아래로 눈에 띄게 드러나 보이는 봉합수술흉터를 드러낼 용기가 아직은 없다. 작년 여름에도 역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긴팔셔츠만을 고집해온 그다. 이 씨에게는 미관상 좋지 않은 피부를 회복시킬 수술흉터치료방법이 간절하다. 어떤 유형이든 피부에 흉터를 가진 이들이라면 사례의 이 씨와 비슷한 고충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날씨가 더워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이런 고민은 더 심해진다. 남들 앞에 나서는 일이 많은 직업을 가졌다면 스트레스는 더욱 커진다. 특히 여러 흉터 중에서도 ‘수술흉터’는 매우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 크기나 모양이 확연히 눈에 띄는 편이기 때문이다. 사고당시 상처 치료의 방법과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대체로 크기가 크고, 봉합흔적 때문에 흉터의 모양이 징그러운 편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를 가졌다고 해서 딱히 통증이 있거나, 동작이 불편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모양만으로도 타인에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수술흉터를 가진 이들의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수술흉터제거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문의로부터 흉터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오래된 수술흉터라도 개선시키는 것이 가능하므로 평소 수술흉터치료를 원했다면 미루지 않고 병원을 찾아 피부 상태를 진단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술흉터치료는 흉터제거수술로 흉한 피부를 깨끗이 만들 때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술 흉터는 봉합 자국, 봉합된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인데 꿰맨 부위에 비정상적인 콜라겐 층이 생성되어 딱딱해지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흉터제거수술이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흉터제거수술은 흉터를 절개한 후 보이지 않도록 미세봉합하는 것으로 봉합실력에 따라 흉터제거효과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흉터제거수술과 함께 흉터 레이저 시술을 이용해도 좋다. 레이저 시술은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 부위를 정상 피부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만들어줄 수 있고 피부미백, 주름 제거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 원장은 “수술흉터치료는 흉터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라면 언제든 가능하다. 굳이 흉터스트레스를 참을 이유가 없다. 충분한 치료 경험을 가진 의사와 상담을 하여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면 대인관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는 수술흉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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