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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가닉라이프] 10년도 더 된 오래된 수술흉터 치료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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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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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흉터는 말 그대로 수술 후에 남은 흉터다. 질병이나 외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흉터라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게 되는 것. 수술흉터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일이 없으므로 오래된 수술흉터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수술흉터는 교통사고나 외상 후 봉합수술 흉터, 성형수술이나 제왕절개, 맹장수술, 갑상선 수술 후 흉터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제각각 모양과 크기가 다르지만 모두 외모상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특히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노출이 잦은 부위의 수술흉터는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 흉터가 사람의 인상을 얼마든지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술흉터제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십년 이상 된 오래된 수술흉터를 가진 이들일수록 치료를 포기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치료가 오히려 흉터를 더 크게 만들지는 않을까 걱정도 있는 것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를 가진 경우에는 최대한 어릴 때 흉터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수술흉터는 수술 당시 생긴 봉합 흔적이 가장 큰 문제인데, 몸이 자라는 것과 함께 흉터도 더욱 비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된 흉터라고 해서 포기할 이유도 없다. 체계적인 수술흉터치료방법의 도움으로 개선이 되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흉터는 크기는 물론 눈에 띄는 색깔 등 주변의 정상 피부와 달리 두드러지기 쉽다. 흉터를 가리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입으며 느낄 여름철 더위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정신적 측면에 있다. 사고 당시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기 쉽고, 흉터를 가리며 대인관계에서의 소극성, 우울증 등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는 일 없이 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술흉터치료의 목표는 흉터를 완벽히 제거한다기보다는 최대한 정상 피부와 근접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래된 흉터라도 치료 목표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데 있으며 제거수술과 레이저시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흉터제거수술은 흉터의 크기를 축소하는 데 적용된다. 이때 재봉합에 가장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데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 원장은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게 되므로 전문의와 상담으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후 체계적인 수술흉터 치료 과정을 거치면 점차 옅어지며 정상 피부와 비슷해질 수 있다. 흉터가 점점 커지는 증상인 켈로이드흉터 역시 제거수술과 함께 전자선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오래된 수술흉터로 고민할 수 있다. 제거 치료만이 고민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iloveorgan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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