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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산업일보] 수술흉터·켈로이드흉터, 제거수술 적용해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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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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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의 한 부분쯤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있기 마련이다. 가볍게 긁힌 흉터이거나 여드름 흉터처럼 크기가 작다면 생활에 지장은 없다. 그러나 수술흉터와 같이 흉측한 형태이거나 봉합 흔적 등이 피부에 남게 된다면 그 피해는 상상 이상일 수 있다. 수술흉터는 갑상선암 수술이나 제왕절개수술, 교통사고 후 수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은 모두 일반적인 흉터에 비교해 길이가 길고 면적도 넓어 환자들에게 막대한 스트레스를 준다. 심한 경우 대인관계 기피, 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를 겪기도 한다. 특히 노출이 잦은 부위의 흉터는 그 피해가 더 크다. 켈로이드 체질을 가진 이들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켈로이드란 피부가 손상된 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으로, 원래의 상처 크기보다 훨씬 크고 두꺼운 흉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붉은색, 오돌토돌한 표면, 부풀어 오른 흉터 등이 켈로이드가 가진 특징이다. 일반적인 수술흉터에 의한 봉합 흔적이나 켈로이드 등은 통증이나 간지러움과 같은 불편 증상이 거의 없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그 만큼 적절한 흉터 치료가 필요하다. 흉터 치료에 있어서 필요한 치료방법은 흉터제거수술이다. 작은 크기의 켈로이드나 크기가 매우 큰 켈로이드 역시 흉터 제거술을 통해 정상 피부와 근접한 상태로 치료한다. 확대경을 이용한 섬세한 절제 후 봉합 수술과 전자선 치료로 흉터의 크기를 줄인다. 켈로이드체질을 가진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 눈에 쉽게 띄게 된 원인인 봉합 흔적은 재봉합 수술과 함께 레이저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수술을 통해 흉터를 지우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흉을 만들지는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때문에 모든 치료가 그렇듯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통해 제거수술이 이뤄지는 것이 요구된다. 수술흉터와 켈로이드를 방치해선 안 되기에 조기 치료 역시 중요하다. 도움말 :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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