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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황망코리아]외적·신체적 고민 유발하는 `켈로이드` 치료법
안성열 | 2018.04.06 | 68



[김효선 기자] 김씨(20, 여)는 성인이 된 기념으로 귀를 뚫었다가 귓불이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피부가 예민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비이상적으로 커진 귓불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자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병원에서 켈로이드라는 진단을 받았다.



켈로이드는 상처치유 중 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로이드 종류로는 체질적 원인 없이 신체적 이상으로 나타나는 특발성, 외상으로 인한 흉터가 아물면서 변한 켈로이드, 유전적 켈로이드, 비후성반흔 등이 있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켈로이드는 단단한 결절로 되어 있다. 초반에는 분홍색 혹은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갈색으로 변한다. 상당수의 켈로이드 환자에게 가려움증과 압통 증상이 동반된다고 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가 안면이나 눈에 띄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침범 범위가 관절과 같이 중요한 부위라면 관절운동이 방해될 수 있다. 이러한 켈로이드는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켈로이드 상태에 따라 주사요법과 봉합수술 중 어울리는 치료법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크기가 크지 않은 켈로이드는 간단한 시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주사자국 같이 작은 켈로이드에 주사요법이 적합한데, 총 10회 정도의 주사를 2~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맞을 시 켈로이드 크기가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크기가 큰 켈로이드치료 하는데 있어서는 절제 후 봉합수술과 전자선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원래의 흉터를 절제한 다음 현미경을 이용한 세밀한 재봉합 과정을 거치면 켈로이드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게 가능하다. 수술 후 당일부터 3~4일간 전자선치료를 받는 것으로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는 주로 가슴, 어깨, 등 위쪽, 목 뒤, 귓불 등에 잘 발생한다. 켈로이드는 많은 환자들에게 신체적 또는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환자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켈로이드치료 시 현재의 흉터보다 봉합선의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다. 멍이나 붓기, 출혈, 염증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세심한 진단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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