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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오가닉라이프신문] 점점 부푸는 심상찮은 흉터… 켈로이드 치료는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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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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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이드는 피부에 상처를 입은 뒤 아무는 과정에서 콜라겐 과다 침착으로 인해 크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체질적이고 유전적인 질환으로 치료가 까다로워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나는 유형에는 꽤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귀 켈로이드는 가장 흔한 편에 속하는 증상이다. 귀에 구멍을 뚫는 것 자체가 피부에 상처가 난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켈로이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귀 켈로이드와 비슷한 증상으로는 어깨에 남은 주사 자국이 부풀어 오른 경우다. 수술흉터도 켈로이드흉터가 될 수 있다. 이때는 크기가 커 외모적으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 봉합 흔적이 그대로 부풀어 올라 매우 보기 좋지 못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흉터나 갑상선수술흉터 등도 켈로이드가 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긁힌 흉터도 켈로이드흉터로 부풀어 오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그 모양이 흉측하고 눈에 띄는 짙은 색을 가지고 있고 크기도 일반 흉터에 비교해 크기 때문에 매우 큰 스트레스를 만들 수 있다. 환자 대부분이 켈로이드 증상에 의해 외모 콤플렉스 등 심리적인 고통을 받는 만큼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로 제거수술을 통해 원래의 흉터를 절제한 다음 절제했던 피부를 다시 미세하게 봉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미세한 직선상의 봉합 흔적만이 남게 되어 켈로이드의 크기를 훨씬 작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켈로이드의 특성상 수술 이후 수술에 의한 켈로이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직후 전자선을 이용한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흉터의 크기에 따라 주사나 레이저치료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거나 흉터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켈로이드는 단순히 병변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는 게 관건이다. 이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계적인 켈로이드흉터치료를 통해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피부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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