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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피어싱켈로이드
이희경 | 2018/06/11

피어싱했다 고생한 후기입니다.
제가 귀를 좀 여러 곳 뚫었는데요. 
귀걸이나 피어싱 할 때마다 별 일이 없었는데 마지막 뚫고 나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뚫은 자리가 부풀더니 구슬처럼 커지는 바람에 이러다 귀 이상해지는 거 아닌가 정말 무서웠어요.
지식인 폭풍 검색, 네이버 폭풍 검색으로 귀켈로이드라는 걸 알고 또 병원 폭풍 검색.
안성열성형외과가 귀켈로이드 잘한다고 해서.
사실 여기 말고도 잘 한다는데 두 군데 정도 더 있었는데 
비슷하게 전문 병원이면 집 가까운 곳이 나을 거 같아서 결정했습니다.

수술로 간단하게 제거한다더니 정말 간단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지나고 보니 그런거지, 
필러도 한 번 안 해 본 저는 마취주사부터 무서워서 많이 긴장하고 떨었습니다. 
잘 달래주셔서 어찌어찌 마쳤는데. 두 번은 안 하고 싶긴 합니다.

당일 예약하고 수술까지 마쳤는데요. 
꼬매고 나서 거울로 모양 보여 주셨는데 
하.. 구슬 없어진 게 마음이 놓여서  꼬맨 거 뭐라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은 테이프 칭칭하고 있습니다. 

실밥 풀러 가는 날 기다리는 중에 쓰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나중에 귀걸이 다시 할 수 있다는데 무서워서 이제 못할 것 같아요. 
실밥 푸는 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