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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얼굴흉터치료
강희정 | 2018/06/18


일년 전 취업준비하면서 치료받았던 후기에요. 
터가 갑다기 생긴 건 아니고 어릴 때 생긴 흉턴데 크면서 이게 좀 벌어져서 스트레스였습니다. 부위도 하필 눈 옆. 찢어져 꿰멘 흉터가 있다보니 첫인상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아서 늘 고민이었는데 취업준비 하려고 보니 더 걱정이 돼서 폭풍 검색을 했어요. 
흉터제거 전문 병원들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모두 전화해서 상담받고 괜찮다 싶은 곳으로 세 군데 정해서 직접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상담 후 생긴 고민이 왠지 다들 잘 할 것만  같아서 병원 선택이 정말 어려웠어요. 하지만 병원 경력 확인하고 직접 다양한 전후사진들 보고 결정했어요. 
치료사진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사례를 보고 여기야 한거죠. 저 같은 경우에는 재수술로 흉터를 줄여야 한다고 하셨구. 지금보다 선은 길어지지만 봉합과정에서 현미경을 사용해 미세한 봉합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주변 피부색과 비슷해진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지금은 수술 받은지 일년 정도 지났고 그동안 흉터레이저도 2번 받았습니다. 현재 길게 찢겨 꼬맸던 처음 자국은 거의 연해진 상태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 티가 나기도 하는데 제 기준이 이전 상태인지라 많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아직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하셨다는 거에요. 지금도 괜찮긴 한데 욕심이 끝이 없나봐요. 쪼오오금만 더 티가 안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벌써 일년이나 지났지만 생각나서 후기 남기고 갑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