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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동생 결혼식 선물로 흉터치료
다은 | 2019/05/19

동생이 어릴때 저랑 놀다가 넘어져서 봉합술을 받았는데 잘못된건지 살성이 안좋았던건지 오른쪽 뺨쪽에 자그맣게 흉이 있어요. 본인은 다 컸는데 이제와서 왠 치료냐고 하는데 내년쯤 결혼도 해야하고 제 맘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얼굴흉터를 전문으로 보는 병원을 찾았어요. 다행히 지금보다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구요.
사실 겁도 좀 나긴 했어요. 엄마는 작은 흉 지운다고 큰 흉 만드는거 아니냐며 걱정하셨는데 원장 선생님이 워낙 얼굴흉터 쪽으로 전문이라는 평이 있어서 믿고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장님이 성형외과랑 피부과 쪽도 전문이시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아직 붉은끼가 돌지만 레이저치료 더 받고 시간 지나면 깨끗해진다하니 기다려보려구요. 안그래도 제동생은 그 흉만 없음 피부미인이라서 더 예뻐질듯합니다. 싫다던 동생도 만족해하는 같고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