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

치료후기

벌어진 흉터
최윤정 | 2018/04/22

오래 전에 받은 복막염수술로 흉터가 크게 남았어요.
옷 속이라 누가 보는 것도 아니고 수영장 다니는 것도 아니니 그냥 두자 싶었는데..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그 시기 즈음에 힘들었던 기억도 늘 떠오르고.
흉터수술 받으려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다 여기서 수술받았어요.
여기 말고도 잘한다는 데가 더 있었는데
상담 후 많은 사례 확인하고 결정했습니다.
제 흉터는 많이 벌어져 다시 잘라내고 봉합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없는 것처럼은 안된다고 하지만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진다고 하셨고.
어차피 완벽한 걸 기대했던 건 아니어서 받았습니다.
지금은 반 년이 좀 더 지났고 그동안 병원에서 알려주신대로 수술부위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조심하고 
물 닿지 말라는 기간동안은 물도 조심하고 연고도 잘 발랐어요.
길이는 좀 더 길어졌는데 벌어진 흔적이 없어지니 정말 좋아요. 레이저 받으면 색차이도 좀 보완이 된다고 하셔서 받고 싶은데 일이 바빠져서 못 가고 있습니다. 
돈도 들고 시간은 더 많이 들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저처럼 벌어진 흉터가 고민이라면 상담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