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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드름ㆍ종기 등으로 인한 다발성 켈로이드 흉터,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 필요
운영자 | 2022/09/01



최근 여성 중 가슴이나 어깨, 생식기, 둔부 쪽에서 여드름 또는 종기로 인해 다발성 켈로이드를 겪는 이들이 많다. 해당 부위에 여드름, 종기가 생겼다가 없어지길 반복하다 흉터가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흉터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증상이다.


켈로이드 흉터는 여드름이나 종기, 염증, 수술 자국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은 피부가 아무는 과정에서 원래 상처보다 크기가 크고 튀어나오는 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붉은색의 흉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며, 피부 손상 후 재생하는 과정에서 콜라겐 조직이 과다 증식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가려운 증상이 있어 긁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크기가 커지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 손상 부위 뿐만 아니라 주변에까지 병변이 확대돼 정상 피부 조직에까지 침범할 수 있으며, 가슴 및 어깨 피부와 귓볼, 턱, 생식기 부위 등 뼈와 가까운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피부가 진피까지 손상된 후 재생될 때 생기기 쉬워, 만성 염증 질환인 여드름이 잘 발생하는 부위에서 발생 확률이 높다. 여드름은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완화되기 쉬운 피부 질환으로,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는 경우가 흔하다. 아주 작은 흉터만 남았더라도 켈로이드 흉터가 생겨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은 다발성으로 생기는 양상이 흔해 켈로이드 흉터 역시 작은 크기의 켈로이드 흉터들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다발성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다발성 켈로이드 흉터는 크기가 작게 산발적으로 시작한다. 사이즈가 작을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주위에 있는 것들끼리 붙어 결국 수술을 해야 할 정도까지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에 크기가 작은 초기에 치료할 것을 권한다.

크기가 작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다발성 켈로이드 흉터는 주사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 복합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주사 요법을 통해 켈로이드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크기를 점차로 줄일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로 튀어나온 조직을 줄이면서 흉터의 붉은 기를 제거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절제 후 봉합수술과 전자선 치료를 병행한다. 크기가 큰 흉터를 절제하고 현미경을 이용해 세밀하게 재봉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켈로이드 크기를 작게 줄일 수 있으며, 그 뒤 전자선 치료를 적용해 진피 조직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면서 흉터를 개선할 수 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 흉터는 크기가 작을 때 조기 치료해야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므로, 증상이 관찰되면 방치하지 말고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켈로이드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한 체질적인 질환으로, 가족 중 켈로이드가 있거나 본인이 켈로이드를 겪은 적이 있다면 여드름과 종기 등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부위에 난 켈로이드 흉터라도 개개인의 피부 특성과 증식 정도, 크기 등이 서로 다르므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단순히 흉터의 겉면만을 깎고 다듬기만 해서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도움말: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