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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귓바퀴ㆍ귓볼에 발생한 ‘귀켈로이드‘, 초기에 치료해야 흉터ㆍ증상 완화할 수 있어
운영자 | 2022/09/19



우리 피부는 회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손상이 되고 상처가 나도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의 피부로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 손상도가 크거나, 손상된 생체 조직에 세균 침입으로 염증이 발생할 경우 조직 손상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영구적인 흉터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의 경우, 일반 흉터와 달리 켈로이드가 발생된 조직의 크기가 점점 크게 부풀어 오르고 붉어지는 증상과 더불어 통증의 유발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켈로이드가 생기는 부위는 다양한데, 그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이 바로 ‘귀’다. 귀 켈로이드는 귀걸이,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를 뚫는 과정에서 생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귓바퀴, 귓볼, 귓등과 같은 부위에 피어싱, 귀걸이를 착용하면서 발생되는 염증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점차 크기가 커지게 된다.

손상된 귀의 피부 조직이 자연 치유되는 과정에서 유전적 배경으로 켈로이드 체질이 있으면 콜라겐이 과대 증식을 해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귀켈로이드가 커지기 때문에 귀 모양의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귀의 위치는 첫 인상에서도 직접적으로 육안으로 보기 쉬운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귀켈로이드가 있다면 심미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한다. 또한, 귀켈로이드의 조직은 병변부위에 돌출된 형태로 있다 보니 혹처럼 보여지게 된다.

귀켈로이드흉터가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부위는 귓볼과 귓바퀴이다. 그만큼 외상으로 인한 발생되는 경우는 적지만, 피어싱, 귀걸이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는 많다. 또한, 코수술과 같은 미용 수술을 위해 귀 뒤의 연골 채취 과정에서의 피부 절개로 귀켈로이드가 발생하여 귀켈로이드 흉터가 발생되기도 한다.

귀켈로이드는 초기에는 작고 동그란 염증으로 시작해 멍울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질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였다가 점차 그 크기가 과도하게 커지면서 치료를 하게 되므로 초기 멍울의 크기가 한 달 이상 유지되거나 붉음증이 심하고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초기에 귀켈로이드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귓바퀴 위쪽에 생긴 켈로이드는 절제술을 하더라도 제거하기 까다로운 위치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는 귓바퀴 위쪽의 켈로이드를 제거하고 피부 부분을 얇게 벗겨내어 제거된 부분에 다시 붙여 주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야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된 부위의 피부색이 돌아오고 거의 티나지 않는 형태로 유지가 가능해진다.

귀켈로이드 흉터 치료 방법으로는 발생된 위치와 범위, 크기에 따라서 절제술을 한 뒤에 전자선 치료를 함께 적용한다. 부위에 따라서 주사요법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귀켈로이드의 범위가 크다면 절제술을 먼저 하고 전자선치료나 주사치료등을 통해 후 조치를 병행하기도 한다.

단순히 혹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켈로이드가 번진 범위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과 치료 과정이 중요한 만큼 켈로이드 치료는 이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 오랜 노하우와 숙련도를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 두 가지 과정을 거쳤다면 외과적인 수술과 함께 피부 흉터와 같이 좀 더 복합적이고 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치료를 적용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고 통증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절제술을 진행한다면 재발을 막고 귀 전체의 조직 손상 위험에서 피할 수 있는 예방법이기도 하다”며 “일반적인 성형수술이나 피부과 치료와는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과 상담하여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다.<도움말: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 안성열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