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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슴수술 후 생긴 켈로이드 흉터 맞춤 치료하려면
운영자 | 2022/11/24



가슴은 수유기관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체형을 결정짓는 부위다. 이에 원하는 바디 라인을 만들기 위해 가슴의 볼륨이나 모양을 개선하는 가슴성형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형을 위해 진행한 가슴성형 수술 후 발생한 가슴 흉터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자리 잡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슴 볼륨을 키우는 가슴확대의 경우 보형물 삽입이 필요해 피부를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아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가슴 축소나 거상술 등도 마찬가지며 그 외 유방암 등의 유방 질환 검사 시에도 유방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맘모톰을 시행하므로, 흉터가 그대로 남거나 흉터로 인해 켈로이드 발생이 되기도 하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흉터의 위치도 겨드랑이, 유륜, 밑선 등 절개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절개 부위의 회복 속도도 개인마다 달라 같은 범위의 절개를 진행해도 남는 흉터의 크기는 다를 수 있다. 가슴 부위에 남은 흉터는 크기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외모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개선을 원한다면 흉터제거술로 치료할 수 있다.

흉터제거술은 흉터의 양상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가슴성형 흉터 중에서도 봉합 부위가 점점 부풀어 오르는 부위의 켈로이드의 경우에는 방치 시 크기가 점점 커지고 정상적인 피부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흉터제거술 방법에는 흉터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꿰매 흉터를 제거하는 단순절제술과 폭이 넓은 흉터를 교정하는 연속 절제술, 흉터 부분을 Z 모양으로 절개한 후 봉합하는 Z성형술, W자 봉합선을 만드는 W성형술 등이 있다.

작은 범위라면 단순절제술, 연속절제술, Z, W 성형술을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작은 구축에는 Z성형술 등을 적용한다. 융기된 형태의 흉터는 단순절제술과 Z성형술이 필요하며, 함몰된 흉터는 단순절제술과 Z, W성형술 등을 진행한다. 크기가 큰 함몰 흉터라면 연속절제술이나 Z성형술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 방법이 필요하다.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에는 재발을 줄이기 위해 흉터제거술을 진행한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해 개선할 수 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가슴성형 이후 발생한 수술 흉터는 크기가 작든 크든 미용상의 개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흉터 치료 시에는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다양한 흉터 모양과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흉터 치료를 진행할 때는 환자의 살성과 흉터 위치, 켈로이드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흉터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는 숙련된 의료진이 섬세하게 흉터 치료를 진행해야 성형 결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흉터만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