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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외상에 의한 피부 흉터, 켈로이드 흉터 등 모양ㆍ유형에 맞는 치료해야
운영자 | 2023/01/10



얼굴이나 신체 부위에 흉터가 있는 이들은 거울을 볼 때마다, 몸을 바라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짧으면 몇 개월이지만 길면 십 수년을 함께 해온 흉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것을 일종의 숙원사업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방치를 해왔고, 흉터가 커 치료에 대한 엄두가 나지 않아 겁을 먹는 이들 또한 있다.


우리 피부는 재생 능력이 우수해 외상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새살이 돋게 되고, 연고를 바르면서 흉터 관리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이 일정 기준 이상 손상이 된다면 더 이상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고 피부가 변형될 수 있고 다양한 모양의 흉터로 남는다.

흉터의 유형에는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흉터가 있는가 하면, 켈로이드 체질의 피부인 이들이 귀걸이, 피어싱 등을 하거나 수술을 한 뒤에 켈로이드성 흉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커지고 통증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 흉터는 외부의 물리적인 손상을 받아 피부에 상처가 생겨 발생한다. 성형수술, 사고수술 등으로 인한 봉합자국이나 어둡고 붉은 피부 색이 특징이며, 여드름으로 인해 얼굴에 발생한 함몰되고 울퉁불퉁한 흉터도 있다. 뜨거운 물이나 불에 의한 화상 흉터, 긁히거나 찍혀 생긴 흉터, 심하게 함몰이 된 수두자국 등과 같은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이처럼 흉터는 원인도 다양하며 증상의 정도, 그 범위 등이 환자에 따라 다 다르다. 흉터가 발생한 부위가 얼굴 외에도 팔, 다리, 복부와 같이 곳곳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해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원인이 같은 흉터라고 해도 케이스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같은 치료방법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환자의 특성, 흉터의 특징에 맞는 1:1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작은 범위 흉터는 단순절제술, 연속절제술, Z성형술, W성형술로 개선이 가능하며 작은 구축흉터도 Z나 W성형술, 절제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광범위한 흉터와 큰 구축 흉터는 피부 이식, 피판수술이 필요하며 특히 큰 구축이 있다면 수술 후 혈관종 레이저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간이 지나 흉터가 융기가 됐다면 단순절제술, Z성형이 필요하다. 함몰된 흉터는 절제술과 Z성형술, W성형술, 지방이식 및 주입술 등으로 개선 가능하다.

켈로이드 흉터의 경우,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체질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에 손상이 생기게 되면 콜라겐 증식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게 되면서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하게 돌출이 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크기가 작은 경우라면 주사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그 범위가 더 크다면 절제술과 전자선 치료를 해야 한다. 큰 흉터를 절제하고 난 뒤에 3~4일 간 전자선 치료를 하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피어싱 등 귀를 뚫는 과정에서도 귀 켈로이드가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도 절제술을 통해 제거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피부는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서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다. 흉터 범위, 생김새, 깊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 피부과적인 치료와 함께 외부의 흉터를 개선해야 하므로 성형외과적인 치료를 같이 한다면 더 빠른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복수면허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