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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성열 원장 건강칼럼] 흉터, 크기나 피부 특성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운영자 | 2022/08/12



우리 몸에 상처가 생기면 아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크고 작은 흉터가 생긴다. 문제는 흉터가 너무 클 경우 외관상 혐오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 흉터 때문에 노출을 꺼리거나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얼굴이나 팔과 같이 자주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흉터가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흉터가 생기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
가 있지만, 외상, 수술 후 봉합, 자해 등으로 인해 흉터가 생겼다면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흉터 치료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는 흉터를 해결할 수 없다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흉터 치료 방법은 대체로 흉터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선 작은 흉터의 경우, 흉터 부위의 피부를 절제하고 재봉합함으로써 흉터를 제거하게 된다.

광범위한 부위의 흉터 제거는 좀 더 복잡한 기술을 요구한다. 만약 관절이 접히는 부위의 피부라면 관절 운동 범위까지 고려해야 한다. 얼굴의 경우 눈, 코, 입 등 기관 위치가 틀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 흉터 부위가 넓을 경우 절제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피부 이식이나 피판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흉터 제거보다는 재건 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해가 쉽다. 피부 이식 후 남은 작은 흉터는 레이저 등을 통해 제거하기도 한다.

체질적으로 켈로이드 피부라면 흉터 제거 시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경우 재발률이 높기 때문이며, 전자선 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흉터 제거를 할 때는 흉터의 크기나 위치, 피부 특성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흉터 치료는 개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이에 관한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자신의 흉터에 맞는 솔루션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