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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구순열 흉터, 섬세한 봉합 통한 부위별 맞춤 치료 필요
운영자 | 2022/06/08



구순구개열은 선천적인 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입이 딱 붙지 않고 입술이 갈라지거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진 경우를 말한다. 속으로 생긴 구개열과 겉으로 생긴 구순열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개개인의 구순구개열 형태 및 특성이 다양하다.

겉으로 생긴 구순열은 입술과 인중 부분이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 형태로, 해부학적인 복원을 위해 생후 3개월에 구순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후 시행하는 1차 수술의 결과로 기능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수술 후 입술과 인중, 코에 흉터나 변형이 남아있을 수 있다.

수술 흉터로 인해 입술 모양이나 입술선, 인중 모양 등이 변형될 수 있으며, 코 모양의 변형으로 휜 코, 비대칭 콧구멍, 낮은 코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기를 겪으면서 이러한 흉터와 변형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으며, 성인이 된 후에도 상당한 외모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구순열 2차 수술은 흉터 및 변형이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곤 일반적으로 성장기가 끝난 시기에 진행할 것을 권한다. 1차 수술 후 남은 흉터를 제거하는 미용상 개선을 목적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모양의 변형 없이 진행하는 세심한 흉터 치료가 필요하다.

입술과 인중의 구순열 흉터는 피부 수축을 예방을 위해 Z성형술로 접근한다. 입술에서부터 인중을 따라 이어지는 흉터 선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입술 라인과 인중 라인이 연결되는 선에 Z성형술을 적용해 함몰된 백선의 연결선을 교정한다.

구순열 흉터는 가장 노출이 많이 되는 얼굴 흉터인 만큼 흉터 수술로 인한 흔적이 남지 않아야 결과의 만족도가 높다. 피부와 점막의 경계선인 백선을 함몰이나 당김 없이 잘 봉합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으로, 구분별 흉터 부분에서 백선 연결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한 섬세한 봉합 과정이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입술과 수염이 있는 경계선 부위 흉터 치료 후 모발 이식술을 2회 정도 진행하면 흉터 선을 더욱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으나 모발 굵기의 차이가 있어 때론 어색할 수도 있다. 따라서 남녀 모두 미세 봉합술과 함께 수술 6개월 후부터 흉터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면 흉터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코에 있는 구순열 흉터 부위는 연골 이식을 병행한 개방 절개법을 통해 콧구멍 모양을 같이 만들어 줘야 한다. 1차 구순열 수술 후에는 정상 조직과 성장 속도 차이 탓에 콧구멍의 높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휜 코와 낮은 코끝, 비대칭 콧구멍 등 개인마다 코 모양과 변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상에 따라 코 기능과 심미성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흉터를 수술적인 방법으로 적절하게 제거한 후, 필요시 흉터레이저 치료를 병행해 흉터를 줄일 수 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생후 진행하는 구순열 수술은 구순열은 치료할 수 있지만 수술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아 외모 콤플렉스로 남을 수 있다”며 “구순열 흉터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조직의 함몰이나 당김 등이 없도록 미세 봉합법을 적용한 Z성형술을 통한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며, 특히 백선의 함몰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흉터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흉터 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입술과 인중, 코 등 치료 부위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도움말: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