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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면마비 증상 구안와사, 후유증 예방 위해 정확한 치료 필수적
운영자 | 2022/04/06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아침과 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 관리에 보다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 저하는 우리 몸을 질병이 발생하기 좋게 하는 위험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겨울철 주로 발생한다고 인식되어 있는 안면마비 증상도 마찬가지다. 안면마비는 추위 외에도 과로, 감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그리고 대상포진 후유증이나 중풍 증상의 하나로 안면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마비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나 보통 입 한쪽이 삐뚤어지거나 눈 떨림, 귀 뒤쪽 통증, 미각 저하 등 증상이 있다면 바로 의심해 보아야 한다.

구안와사는 안면마비 증상 중 하나로 안면신경이 마비돼 입, 눈 주변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주로 얼굴 한쪽 방향으로 틀어지는, 편측으로 발생한다.

입술 근육에 마비가 발생해 입술 비대칭이 되면 외적인 불편은 물론, 빨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국물이나 액체를 먹을 때 흘러내리는 문제가 따르는 등 입술의 기능 수행이 어려워지므로 빠르고 올바른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구안와사로 인한 입술 비대칭은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 중에 입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저작근을 이용해 치료하면 효과적이다.


그 밖에 발생할 수 있는 안면마비 증상의 후유증으로는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게 될 경우 눈이 충혈되며 자극이 지속되거나 입술의 경우 비대칭 증상 등이 있다.

안면마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면에 비대칭 현상이 생기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눈이 감기지 않을 때는 초기 2~3주 내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후유증으로 발전됐다면 문제 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치료해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안면마비와 후유증 증상은 환자 상태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며 “입술의 기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위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부의 문제와 조직의 문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는다면 증상을 보다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33018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