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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왕절개 자국, 켈로이드 흉터로 이어질 수 있어...성형외과 및 피부과 통합 치료로 개선
운영자 | 2022/02/14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은 산모들은 출산 전부터 수술 흉터에 대한 걱정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제왕절개 흉터는 잘 아물지 않거나 혹은 회복이 되면서 흔적이 남는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장력, 염증이 가해지면 비정상적인 흉터가 남는데 이것이 '켈로이드 흉터'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켈로이드의 경우 흉터가 붉고 조직이 튀어나오면서 가려움, 통증 등을 유발한다. 일반적인 흉터와 다르게 주변으로 그 범위가 넓게 진행되고,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회복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제왕절개 흉터의 경우 수술 이후 일정기간 흉이 남아 있다가 차차 희미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간혹 흉터가 크게 남거나 원래의 수술 부위보다 더 크게 자라날 수 있는데 이는 켈로이드 흉터일 가능성이 높다. 출산 이후 과정에서 올바른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체질적인 요인 등에 따라서 켈로이드 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부위는 얼굴처럼 확연히 매일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수영복을 착용하거나 복부를 드러내는 옷차림을 하면 외형으로 보기 좋지 않고, 콤플렉스로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켈로이드 흉터는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하는데 비수술적, 수술적인 방법으로 가능하다.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주사 요법이 대표적이며, 흉터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외과적인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 절제를 한 뒤 정교한 봉합수술과 전자선 치료를 병행하면 한층 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가 있다.


흉터 부분을 수술로 절제를 하여 문제가 되는 조직들의 크기를 줄이고,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관찰하여 진피 봉합을 함으로써 흉터가 번지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를 해볼 수가 있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안성열 원장은 "피부 회복, 재생 속도를 고려하여 흉터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범위, 병변의 크기, 흉터 특성 등에 따른 맞춤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며 "제왕절개 흉터가 켈로이드 흉터로 발전한 경우에는 다각도에서 복합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므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복수 면허를 보유한 의료진이 직접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530